2013년 8월 13일 화요일

유리베 뺨 때린 류현진, 둘 사이에 무슨 일이?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류현진과 후안 유리베의 관계에 '금'(?)이 갔나? 1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류현진이 더그아웃에서 유리베의 뺨을 때리는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상에는 류현진이 유리베에게 어슬렁어슬렁 다가갔다. 유리베가 뭔가를 말하자 류현진은 왼손으로 유리베의 뺨을 살짝 쳤다. 강도는 약했지만 뺨을 맞은 유리베는 단단히 화가난 표정으로 류현진의 팔을 뿌리쳤다. ▲ 갑작스럽게 뺨을 맞은 유리베가 류현진을 쳐다보고 있는 모습 유리베는 불만스러운 듯 류현진이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노려보았다. 류현진은 유리베의 정색에 당황한 듯 움찔하며 물러났다가 한동안 유리베를 빤히 쳐다봤다. 장난으로 친 행동이지만 유리베가 단단히 화가 난 모양이었다. 옆에 있던 라미레스도 쓴소리 한 마디를 거드는 듯했다.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류현진과 유리베는 평소에도 꿀밤을 때리는 등 장난을 쳐왔지만 이날은 분위기가 남달랐다. 이 때문에 둘 사이가 벌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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