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즌 4패, 마이애미전 7⅓이닝 3실점

20일 류현진이 시즌 4패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20일 오전(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파스에서 마이애미를 상대로 7⅓이닝 동안 3실점을 허용하며, 시즌 4번째로 패배했다. 이와 별도로 류현진은 시즌 18번째 퀼리티스타트(3실점 이하의 투구) 달성에 성공했다. 류현진의 이날 패배의 원인은 '집중타'를 허용했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1,2회를 삼자범퇴 등으로 가볍게 넘긴 류현진은 3회부터 '삐끗'했다. 상대투수 호세 페르난데스에게 안타를 허용한 것이 뼈아팠다. 페르난데스 직후 나온 타자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곧바로 2루타를 얻어 맞은 것. 이 안타로 곧바로 선취점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이어 도노반 솔라노에게적시타를 맞아 3회 2실점했다. 4~5회를 다시 안정적인 투구로 마친 류현진은 6회 도노발 솔라노, 지안카를로 스탠던, 로건 모리스에게 연속 3안타를 허용하며 1점을 내주고 말았다. 5번 타자 루카스를 고의사구로 거르며, 류현진은 1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 상황에서 류현진은 후속타자 헤체바리아를 병살타로 묶으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류현진은 이어 7회을 무사히 넘긴뒤, 8회 첫번째 타자를 아웃으로 처리한 뒤 후속 투수와 교체했다. 그러나 후속투수 크리스 위드로는 8회에만 3실점 하면서 무너졌다. 경기 최종 스코어에서 다저스는 2-6으로 마이애미에게 패배했다. 한편 류현진 시즌 4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류현진 시즌 4패, 힘네세요" "류현진 시즌 4패, 다음엔 꼭 이기시길" "류현진 시즌 4패, 화이팅"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