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산 이상 징후에 폭발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지난 18일 일본 가고시마현의 사쿠라지마 화산이 대규모로 폭발한 데 이어 후지산에도 이상 징후가 감지되고 있다.
19일 일본 매체 보도에 따르면 최근 후지산과 30km 떨어진 도쿄 인근 관광지에서 하루 150여 차례의 지진이 발생했다. 또 후지산의 진입로가 무너져 내리고 주변 호수 수위가 갑자기 낮아지는 등 후지산에 이상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후지산 이상 징후에 300년 만의 후지산 폭발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
만약 후지산이 폭발한다면 대재앙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은 분석이다. 후지산이 마지막으로 폭발한 건 1707년으로 306년 전이다. 후지산 이상 징후들을 포착한 영상과 사진들이 공개되면서 일본인들의 공포는 극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미래기술 매거진 ‘테크 앤 비욘드’는 5월 창간호에서 후지산 폭발 시기를 예상했다. 이 매체는 “근지점과 원지점이 벌어지거나 가장 가까운 상태가 되면 대형 지진 발생 가능성이 높은데 올해는 그 시기가 8월 16일에서 30일 사이”라며 “그러나 폭발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한 바 있다.
사진 = 유튜브 캡처(후지산 이상 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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